금반지와 실버바를 함께 사거나, 집에 모인 금은 장신구를 한 번에 처분하려고 두 시세를 같이 검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금값과 은값을 나란히 놓고 보면 숫자의 자릿수부터 고시 시각까지 달라서, 어느 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기준만 분리하면 비교는 간단합니다. 금은 국내 장내시장(KRX금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읽고, 은은 국제 은시세(LBMA)·환율 환산 기준으로 읽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은값을 오늘 기준으로 먼저 확인하고, 두 벤치마크가 어떻게 고시되는지 차이를 짚습니다.
오늘 은시세 요약 기준 2026년 9월 4일
은 1g 2,923원 · 1돈(3.75g) 약 1만1천원
살 때는 부가세 10%와 공임·프리미엄이 붙어, 은 1돈 기준 대략 1만원~1만원 선으로 실구매가가 형성됩니다.
금 기준가는 별도 기준값이라 위 표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래 표와 함께 확인하세요.
목차
오늘 은시세, 1g·1돈·1kg 값과 금과의 기준 차이
은은 국제 기준가를 원화로 환산한 값이 기준선이고, 금은 국내 장내시장 기준값을 따로 봐야 합니다.
은 원/g 참고값 2,923원을 두고 무게별 값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이 값은 국제 은시세(LBMA)·환율 환산 기준으로 계산된 은 전용 기준가이며, 금 기준가와는 별도로 계산됩니다.
| 구분 | 무게 | 오늘 기준값 |
|---|---|---|
| 순은(999) 1g | 1g | 2,923원 |
| 순은 1돈 | 3.75g | 약 1만1천원 |
| 순은 1냥(10돈) | 37.5g | 약 11만원 |
| 실버바 1kg | 1,000g | 약 290만원 |
| 순금 1g·1돈 | — | 금 기준가 별도 — 실시간 금시세에서 확인 |
표의 값은 재료 기준선입니다. 살 때는 여기에 부가세 10%와 제조·유통 프리미엄이 더해지고, 팔 때는 검사·정련 공제가 빠집니다. 금도 같은 구조라, 두 금속 모두 고시 기준가를 그대로 거래가로 읽으면 안 됩니다.
1돈 환산이 익숙하지 않다면 은 1돈 시세와 3.75g 계산에서 순도별로 정리한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은 하루 두 번, 은은 하루 한 번 고시된다
두 벤치마크의 고시 빈도가 다르므로, 같은 시각의 값을 맞춰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국제 금 벤치마크인 LBMA Gold Price는 런던 시각 10:30과 15:00, 하루 두 번 미국 달러로 고시가 확정됩니다. 장중에 값이 두 번 공식적으로 갱신되는 셈입니다.
반면 LBMA Silver Price는 하루 한 번 고시됩니다. 경매에는 씨티은행·골드만삭스·JP모건 등 13개 기관이 Direct Participant로 참여해 값을 형성합니다. 은은 하루에 공식 기준가가 하나뿐이므로, 금의 두 고시 중 어느 쪽과 비교할지 시각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이 차이는 실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금은 장중 두 시점의 기준가를 놓고 흐름을 읽을 수 있지만, 은은 기준가 사이사이를 현물 흐름과 환율로 메워 읽어야 합니다. 국제 은 현물의 실시간 흐름은 국제은시세 실시간 환산에서 다룹니다.
같은 IBA·LBMA 구조인데, 벤치마크는 별개로 관리된다
금·은 벤치마크 모두 IBA가 경매 플랫폼을 운영하고 LBMA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는 같은 구조지만, 각각 독립된 기준가입니다.
금이든 은이든 운영 그림은 동일합니다. ICE Benchmark Administration(IBA)이 경매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고시가를 산출하고, 지식재산권은 런던금속시장협회(LBMA)가 보유합니다. 즉 한 회사의 같은 시스템 위에서 두 금속의 기준가가 각각 만들어집니다.
다만 기준가를 가치평가나 가격결정 활동에 쓰려면 IBA와 별도의 사용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합니다. 국제 벤치마크가 아무나 자유롭게 재배포·상업 활용할 수 있는 값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검색으로 보는 숫자는 이런 라이선스 구조 안에서 전달된 것입니다.
독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금과 은의 기준가가 같은 시스템에서 나오더라도 고시 시각과 참여 구조가 달라 값을 그대로 나눠 비율로 쓰기엔 전제가 다릅니다. 둘째, 표시된 시각의 기준가인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핵심
- 금은 하루 두 번(런던 10:30·15:00), 은은 하루 한 번 고시된다 — 비교할 때 시각을 맞춘다.
- 두 벤치마크 모두 IBA 운영·LBMA 지식재산권 구조이며, 가격결정 활용엔 별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 국내 장내시장은 금에만 있으므로, 은값은 국제 기준가 환산으로 읽는 것이 기준선이다.
국내에서는 은값을 왜 국제 시세 환산으로 보나
KRX금시장이 금 현물시장만 안내되기 때문에, 은은 국제 기준가 환산이 사실상의 기준이 됩니다.
KRX금시장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국내 금 현물시장입니다.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는 이를 "금시장"으로 표기하며, 은시장을 별도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내 장내 기준가로 읽을 수 있는 것은 금 쪽입니다.
은은 이런 국내 공식 기준가가 없으므로, LBMA 기준가에 원달러 환율을 곱해 g 단위로 환산한 값을 기준선으로 삼습니다. 환율 통계는 한국은행 ECOS에서 공식 제공하므로, 환산의 두 재료(달러 기준가·환율) 모두 공식 출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전제를 알아두면 시세 차이의 원인도 설명됩니다. 은값 표기가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른 이유는 환산 시각과 환율, 순도 계수를 각자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1돈은 3.75g으로 환산해 쓰지만 법정 계량 단위는 g이므로, 무게 비교는 g으로 통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은비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공식 발표처가 없어 직접 계산해야 한다
금은비(gold/silver ratio)를 공식 지표로 발표하는 국내 기관은 확인되지 않아, 그날의 국제 기준가 두 개로 직접 나눠야 합니다.
금은비는 금 1온스 가격을 은 1온스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은이 금 대비 상대적으로 싼지 비싼지를 읽는 참고 지표입니다. 해외 자료에서는 자주 인용되지만, 국내에서 이를 공식 지표로 산출·발표하는 기관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율이 필요하면 그날그날의 국제 기준가로 직접 계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계산 자체는 간단하지만, 앞서 본 것처럼 금과 은의 고시 시각이 다르므로 어느 시점 값을 썼는지 기록해 두어야 비교가 유지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금은비는 어디까지나 상대 가격의 참고치일 뿐이며, 은의 실거래가는 순도·무게·공임·프리미엄까지 더해지는 구조라 비율과 체감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제 예산은 아래 계산 흐름으로 잡는 편이 정확합니다.
금·은을 함께 살 때 예산과 처분, 판단 순서
구매는 기준가에 부가세와 프리미엄까지 더한 합계로, 처분은 업체 매입가로 각각 판단합니다.
살 때의 합계 구조는 두 금속이 같습니다. 기준가에 부가가치세 10%(일반세율)가 붙고, 제품·바 형태에 따라 공임과 프리미엄이 더해집니다. 공임·수수료는 업체별로 차이가 커서 단정할 수 없으므로, 기준가 대비 대략 1.15~1.3배 선을 감 잡는 범위로 보고 방문할 업체의 당일 고시가로 확정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은 1돈이라면 기준가 약 1만1천원에 이 범위가 붙어 대략 1만원~1만원 선이 됩니다.
팔 때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업체는 순도 검사와 정련 비용, 재처리 마진을 공제한 매입가를 제시하므로 기준가보다 낮아집니다. 은은 금보다 단가가 낮아 같은 무게라도 검사·정련 비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서, 살 때와 팔 때의 간격 비율이 금보다 큰 편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시세보다 비싸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가세와 수수료, 개인 간 거래의 편의 비용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공식 기준가와 중고 표시가를 같은 종류의 가격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게와 순도를 넣으면 살 때·팔 때를 나눠 바로 계산됩니다.
은시세 계산기 열기투자용으로 크게 살 계획이라면 부가세와 프리미엄의 절대액이 커지므로, 실버바 1kg 비용 구조에서 항목별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상황 빠른 판단
목적에 따라 처음으로 열어볼 페이지가 다릅니다.
1금·은 장신구를 처분하려면 은 팔때 시세와 예상 수령액 계산 — 공제 구조를 먼저 확인
2내 물건의 소재값부터 계산하려면 은시세 계산기 — 무게·순도 입력
31돈 단위 예산을 잡으려면 은 1돈 시세와 환산표
4투자용 바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실버바 1kg 구매 전 확인
5금값과 함께 오늘 흐름을 보려면 오늘 은시세 홈 + 실시간 금시세
자주 묻는 질문
은시세는 하루에 몇 번 바뀌나요?
공식 기준가는 LBMA Silver Price로 하루 한 번 고시됩니다. 다만 은은 산업 수요 비중이 커서 현물 가격 자체는 장중에 계속 움직이고, 환산값은 환율 변동까지 더해집니다. 그래서 원화 환산값은 기준가 고시 전후와 환율 확인 시각에 맞춰 수시로 다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 살 때와 팔 때 가격이 이렇게 다르죠?
살 때는 기준가에 부가세 10%와 공임·프리미엄이 더해지지만, 팔 때는 부가세가 붙지 않는 데다 검사·정련 공제와 업체 마진이 빠집니다. 이 두 방향의 격차 때문에 같은 날 같은 물건이라도 매도가와 매입가가 벌어집니다. 은은 단가가 낮아 고정 비용의 비중이 커지므로 격차가 금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중고거래 앱에서 시세보다 비싼데 정상인가요?
개인 판매가에는 부가세 성격의 마크업과 거래 수수료, 직거래 편의 대가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 기준가와 비교할 때는 같은 무게·순도인지, 판매가인지 매입가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소재값보다 확실히 낮게 파는 매물은 오히려 진위를 의심해야 합니다.
금값과 은값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곳은 없나요?
각각의 기준가를 나란히 놓되, 고시 시각과 기준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함께 표기하는 방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은은 오늘 은시세 조회에서, 금은 별도 기준값으로 확인하고, 비율이 필요하면 두 기준가로 직접 계산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최종 확인은 어디에서 하나요?
은은 국제 기준가와 환율 환산값, 금은 국내 장내시장 기준값, 실거래는 업체 당일 고시가로 확인합니다.
은값은 국제 은시세(LBMA)·환율 환산 기준의 오늘 값에서 출발하고, 살 때는 부가세와 프리미엄까지 합산해 예산을 잡습니다. 금은 국내 금 현물시장 기준값을 별도로 확인하되, 두 금속 모두 실제 거래 전 방문 업체의 당일 고시가를 최종 기준으로 삼으세요.
이 글은 기준일 2026년 9월 4일 기준의 비공식 정보 정리입니다. 환산값과 계산 예시는 거래 판단을 돕는 참고치이며, 공임·수수료·매입 비율은 업체별로 다릅니다.
출처
- LBMA Gold Price FAQ — LBMA(lbma.org.uk/prices-and-data/lbma-gold-price/lbma-gold-price) · 하루 두 번 고시(런던 시각 10:30·15:00), IBA 사용 라이선스
- LBMA Silver Price — LBMA(lbma.org.uk/prices-and-data/lbma-silver-price) · Direct Participant 13개 기관
-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안내 — KRX(open.krx.co.kr) · 금융위원회 승인 금 현물시장
- 국가기술표준원 — 1돈 3.75g 환산, 법정 계량 단위 g
- 국가법령정보센터(부가가치세법) — 부가가치세 세율 10%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 원/달러 환율 통계